한줄 단평 : 오랜 동안 찾아헤맸던 레어 그루브 금번에 DJ Serge Gamesbourg (거장 세르주 갱스부르 Serge Gainsbourg와는 철자가 다르다. 서지 게임스버그라고 읽어야 하나?)가 보스턴 지역 인디 레코드에서 발매한 언더그라운드 디스코/ 훵크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매했는데, 트랙 리스트에서 낯익은 이름을 발견했다. Cojo, 한때, 갖고 싶은 음반이었지만 이역만리에서 레어그루브를 영접하기란 여간 난망한 일이 아니어서 포기하고 있었던 바로 그 싱글, "Play It By Ear"였다. 아주 구할 수 없는 음반은 아니지만 (e-bay에서 250달러), 전문 DJ나 수만 장 단위의 방대한 물량을 다루는 컬렉터도 아닌 아마추어 팬으로서 이런 군침도는 음반은 그저 수첩에 적어두고 이제나 저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