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단평 : 오후 티타임에 어울리는 슬로우 잼. 크레이그 쿠퍼는 L.A 출신의 기타리스트, 작곡가, 프로듀서, 사운드 엔지니어 겸 Craigland Studio의 설립자다. 7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어릴 적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였다고 한다. 무려 4살 때부터 첼로 연주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아마 형인 론 쿠퍼의 영향으로 보인다. 형 론은 유명한 첼리스트가 되었다. 첼로에서 트럼펫으로, 트럼펫에서 드럼으로, 드럼에서 마지막으로 기타에 안착해 기타리스트로 프로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이런 바탕 때문에 멀티 인스트루멘털리스트로 성장했는데, 기계 다루는 일에도 소질이 있는지 프로듀서 겸 믹싱 엔지니어 일까지 손을 대고 있다. 1984년 엘 디바지를 시작으로, 아니타 베이커, 밥 딜런, 배리 매닐로우, 로셸 퍼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