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단평 : 21세기도 살만 하구나....
그렉 포트는 영국의 제주도라고 할 만한 와이트 섬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로 퀘스트러브를 포함해 한동안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뮤지션들의 세션으로 활동해왔다. 3살 때, 피아노를 신나게 두드리다가 밸런스를 잃고 떨어져 실명할 뻔한 적이 있는데 이때부터 피아노와 애증의 관계를 맺게 되었다고 한다. 10살 때부터 업라이트 피아노를 사서 본격적으로 피아노의 입문했고 재즈에 빠지게 된 것은 테입이 늘어질 정도로 들었다는 고든 벡의 앨범 때문이라고 한다. 게다가 와이트 섬에는 은퇴한 재즈/세션 뮤지션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이들로부터 다양한 음악적 영향을 받으면서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이 곡이 수록된 앨범 <Dark Is The Sun>은 그렉 포트가 SF의 소설의 팬이었기 때문에 필립 조세이 파머가 발표한 동명의 소설에 사운드 트랙으로 헌정된 것이다.
(201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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