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한줄 단평 : 80년에 나왔다고 해도 믿을 만한 스웨덴산 AOR.
영어권 출신이 아닌 데다 요즘 밴드여서 그런지 AOR 붐에도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밴드가 이 '스테이트 카우즈' 같다. 이 밴드는 2011년에 <S/T>, 2013년에 <The Second One> 2장의 앨범을 발매했고, 현재 <Challenges>라는 제목으로 세번째 음반 발매를 목전에 두고 있다.
밴드라고 하기엔 뭣하고 보컬과 기타에 Daniel Andersson, 키보드와 베이스의 Stefan Olofsson를 주축으로 객원 뮤지션을 섭외해서 음반을 제작하는 방식인데 어마어마한 거물들이 참여하고 있다. 제이 그레이든, 마이클 랜다우, 스틸리 댄, 빌 챔플린,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 등이 음반 제작과 라이브 무대에서 도움을 주었다.
이 둘은 스웨덴의 대학도시 우메아에서 태어나 피테아 음대를 다녔고, 교환학생으로 L. A에 가서 데이비드 포스터, 제이 그레이든을 직접 만난 게 이 밴드를 결성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두번째 앨범에서 마이클 랜다우와 함께 한 곡 "This Time"은 제이 그레이든이 80년대에 발표했다고 해도 믿을 만큼, 장르에 충실한 AOR 넘버다.
'"D"iscotheca' 카테고리의 다른 글
Virna Lindt - Intelligence (1983) (0) | 2019.03.25 |
---|---|
Plaza - Premier Cru (2015) (0) | 2019.03.22 |
Starbuck - A Fool In Line (1977) (3) | 2019.03.09 |
Marc Jordan - Margarita (1983) (2) | 2019.02.27 |
Twylyte81 - Some Go Up (1981) (0) | 2019.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