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katology

<Funk> 3-1 - 블루스, 록 그리고 훵크

Baron Samdi 2016. 6. 24. 16:25

-제 3부-

훵크를 찾아서 - 함께여 오라!

9장

흑인 록 - 되돌려 받기

“훵크는 단순히 스피드를 가미한 블루스다. - 조지 클린턴

블루스, 록 그리고 훵크

블루스, 흑인 록 그리고 훵크는 백인 록의 침입을 참조하지 않고서는 거론할 수 없다. 하지만 그 연속성은 지미 헨드릭스의 기타 솔로만큼이나 유동적이다. 위대한 흑인 로큰롤 가수들, 즉 척 베리Chuck Berry, 리틀 리처드Little Richard, 보 디들리Bo Diddley 그리고 패츠 도미노Fats Domino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1960년대 초반, 엘비스 프레슬리가 등장하던 시기에 록 음악은 백인적인 형태를 취하게 되었다. 1960년대 중반, 비틀즈, 롤링 스톤즈 그리고 애니멀즈the Animals에 의해 주도된, 유럽 출신 록 밴드들의 소위 “영국의 침공British Invasion"에 의해서 이러한 신화는 더욱 강화되었다. 이 밴드들이 모두 블루스와 1950년대의 흑인 R&B에 아주 심대하게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1960년대 후반에 나타난 슬라이 스톤과 지미 헨드릭스가 음악적으로 그들을 압도하면서, 마침내 백인적 현상으로서의 록 신화를 뿌리 뽑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록 음악은 기민한 음반 산업에 의해 다시금 백인의 음악이 되었다. 프린스가 대중적인 백인 로큰롤 스타의 이미지로 다시금 주목받던 1984년, 흑백을 망라하는, 경이적인 성공을 거두기 전까지는 말이다. 1990년대 리빙 컬러Living Colour, 바디 카운트Body Count, 배드 브레인즈Bad Brains, 피쉬본Fishbone, 피 훵크 올스타즈the P-funk All-Stars 그리고 많은 여타의 흑인 록 밴드의 형태로 지속되던, 비록 잘못된 이름이기는 하더라도, 흑인 록의 음악적 전통은 백인 록 아이콘들의 지속되는 남용에 의해서 어지럽혀졌다. 1960년대의 록 밴드들은 흑백을 막론하고 블루스에 기원을 두고 있었다. 1990년대의 록 밴드들은 흑백을 막론하고 훵크에 기반하고 있다. 하지만 이 모두가 동일한 원천으로부터

 

(20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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