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롱 레그스 (2024)충실한 미장센에 비해 부실한 스토리. 감독이 앤서니 퍼킨스의 아들이라는데 영화계 금수저의 취미생활 같다. 이 영화와 유사한 영화를 꼽으라면 2시간 짜리 오메가 시계 광고라고 할 수 있는 조지 클루니 주연의 . 1970년대에 나왔다면 컬트 호러로 극찬 받았겠지만, 지금 시대에 와서 이 정도를 보여줄 수 있는 감독들은 많다. 감독이 오컬트 고전들을 보면서 배운 것이 많지 않은 모양이다. 한껏 멋부리기만 한 영화. (★☆) 27. 맨츄리안 캔디데이트 (1962)62년 영화라 그런지 정치스릴러임에도 매우 지루하다. 그나마 존 프랑켄하이머 특유의 개성적인 연출이 위안이다. 후대의 , 에 영향을 끼쳤으리라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는 62년에 제작한 뒤, 주연 프랭크 시나트라가 모든 판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