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단평 : 탈쿠자 출신 아티스트의 게이 댄스 클래식! 골수 헤비 메틀 팬인 예전 친구 중 하나가 가끔 하이-에너지 계열의 유로 댄스 음반도 구입하기에 넌지시 물어본 적이 있었다. "너 이런 음반들도 모으냐?", 그러자 그 친구 왈, "너무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을 듣다보면 질려서 더 듣기 어려워져. 가끔 이런 걸 들어줘야 머리도 식고 좋아하는 음악도 더 잘 들을 수 있고." 나 또한 특정 장르에 갇혀 살다 보니, 계속 이런 음악만 들으면 가끔씩 질리는 감도 없지 않아 있다. 요즘에는 AOR이나 일본 시티 팝도 조금 듣게 되었지만 예전에는 3대 길티 플레저로 게이 댄스, 포르노 사운드트랙, 크리스천 팝 같은 장르들을 기웃거렸었다. 이쉬는 게이 댄스 아티스트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원래는 유명 디스코/ 라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