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Joe Sample의 "There Are Many Stops Along the Way" 등과 함께 플레이 리스트에 자주 올리는 곡. 당장 내일이 어떻게 될 지 모르는 파업 노동자에게는 곡 제목이 전달해주는 메시지도 그렇거니와, 따스한 B-3 사운드가 위로가 되는 곡이다.
50년대 유명한 베이시스트에서 하몬드 B-3 주자로 변신한 브라더 잭 맥더프는 35번째 앨범을 준비하기 위해 맥스 로치, 존 콜트레인, 아치 셰프 등과 일하던 튜바주자이자 작,편곡자인 레이 드레이퍼Ray Draper를 영입했다. 이 곡은 드레이퍼가 작곡한 곡으로 앨범의 타이틀 곡이 되었다.
처음 들었을 때는 슈톡하우젠스러운 난해한 인트로에 적잖이 당황했으나, 기우도 잠시 흥겨운 재즈 훵크가 흘러나온다. 이 곡은 샌드위치 형식의 구조를 지니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브라더 잭 맥더프 혹은 작곡자인 레이 드레이퍼가 곡의 제목을 부각시키기 위해 발휘한 위트로 보인다.
(20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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