間宮貴子 - 真夜中のジョーク
드라이빙 뮤직 세번째.
일본어를 못 읽는 관계로 바이오그래피를 소개할 수 없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 마미야 타카코의 82년 앨범 <Love Trip>의 수록곡으로 지난 쿄토 여행 때, 현지 레코드점에 재고가 없어서 도쿄 가는 후배에게 따로 부탁해서 구입했다. 이 곡 뿐만 아니라 앨범 전체가 완성도도 높고 세련된 시티 팝의 향연이므로 일본어 노래에 거부감이 없다면 추천하고픈 앨범이다. 일본 어느 바에서 산토리 하이볼과 함께 하고픈 곡.
일본의 대중문화를 보면, 문화적 세련성과 정치적 반동성이 혼재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아마도 미시마 유키오가 가장 좋은 예가 될 것 같다.) 북한과 함께 일당 독재에 신음하는 우리의 이웃이라는 농담도 자주 하는데, 어쩌면 정치에 대한 대중의 욕구가 출구를 찾지 못하기 때문에 문화적 영역에 고착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에도 시대 조닌 문화가 그러하듯이.
(201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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