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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gami Junko - Communication (1984)

Baron Samdi 2016. 7. 1. 12:50

예전에 야가미 준코에 대해서 포스팅(http://baronsamdi.egloos.com/5803016)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우연히 타워 레코드에서 재킷 사진에 반해 구입을 했었다. 당시 사놓기를 잘 한 것 같다. 일본반들은 유명하면 금세 품절이 되고 중고가가 뛰어, 다시 구입하려고 하면 힘들다. 이 곡은 야가미 준코의 84년 발표곡으로 솔라 사운드 (80년대 솔라 레코드에서 나온 하이 에너지 훵크)나 SAW 사운드 (영국 작곡가 프로듀싱 팀 스톡 에이킨 워터맨의 곡들)를 연상하게 된다. 왠지 모르지만, 그리고 개인적인 감상일지는 몰라도 보컬 톤에서는 올리비아 뉴튼 존의 향기도 느낄 수 있다.

야가미 준코는 58년 나고야 태생으로 '야가미제작소'라는 기업의 4대 회장 야가미 료조의 장녀로 태어났다. 3,000평 정도 되는 대저택에서 3살 때부터는 피아노를 배우고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는 일본 무용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일본어도 못 하고 일본 대중문화에도 그다지 사전 지식이 없기 때문에 더 기술하기는 어렵지만, 일본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듯 하고 국내 사이트에서도 심심찮게 소개가 되어 있다. 야가미 준코의 영어 이름은 준 스탠리라고 하는데, 하와이에서 영국인 변호사 존 스탠리와 결혼하면서 현재는 캘리포니아 무어파크로 이주해 살고 있다고 한다.

블로그에는 앨범 버전이 아닌, 내가 좀 더 선호하는 버전으로 소개해 본다.

(2015/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