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피를 빠는 인형, 1970>
야마모토 미치오 감독의 "피를 빠는" 시리즈 중에서 나머지 2편에 비해 이 영화는 좀 못 만든 편에 속한다. 일본 시골에 유럽 풍의 저택이 있고 도시에서 온 주인공이 우연찮게 휘말려 흡혈귀 혹은 유령의 손에서 빠져나온다는 스토리는 뻔하기 짝이 없는데, 고전 호러의 매력은 그래도 이미 무슨 일이 발생할 지 다 알면서 깜짝깜짝 놀라게 되는 점프 스케어 장면들이다. 요즘 호러보다 더 독특한 비주얼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
12. <남한산성, 2017>
소설을 읽지 않고 영화로만 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뭔가를 기록하기에는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버렸다. (***)
13. <로스트 인 더스트, 2016>
<시카리오>, <윈드리버>와 더불어 테일러 쉐리던의 '국경 3부작' 중 하나. 이 영화를 보고나서 <윈드리버>도 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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