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 사운드(필라델피아 사운드)
원래 70년대에 소울의 강세가 있기는 했지만, 케니 갬블Kenny Gamble과 리온 허프Leon Huff가 이끄는 ‘필라델피아 인터내셔널the Philadelphia International'의 음악 제국은 아마도 그 중에서도 으뜸일 것이다. CBS 레코드의 지지와 지원을 통해서 필리 사운드는 엄청난 위용을 자랑했다. 그 일원은 오제이스, 인트루더스, 빌리 폴 그리고 시어도어 펜더그래스Theodore Pendergrass가 참여한 해롤드 멜빈 앤드 더 블루 노츠, 그리고 물론 전속 밴드인 MFSB(Mother, Father, Sister, Brother)였다. 이 밴드들은 모두 전국적인 히트를 기록했으며 갬블과 허프의 달콤한 현악 앙상블에 남부 스타일의 거친 보컬을 입힌 개성을 가지고 있었다.
프로듀서들이 그들의 세련된 작품을 연마하는 동안, 이 세션 밴드(MFSB)는 필라델피아에서 히트곡의 산실이었던 시그마 사운드 스튜디오에서 버티고 앉아 있었다. 기타리스트인 노먼 해리스Norman Harris와 바비 일라이Bobby Eli가 주도하고, 베이스의 로니 베이커Ronnie Baker와 드럼의 얼 영Earl Young으로 이루어진 MFSB는 70년대를 통틀어 가장 성공적인 스튜디오 밴드가 되었다. 그들의 소울 차트 1위곡 “TSOP(The Sound of Philadelphia)"(녹음 중에 돈 코넬리어스Don Cornelius에 의해 TV 프로그램 ‘소울 트레인’의 주제곡이 되었다.)를 제쳐두더라도, MFSB는 필라델피아 사운드가 메이저 차트에서 연이은 히트를 기록할 수 있도록 뒤를 받쳐주었고, 특히 오제이스the O'Jays를 위해서 뛰어난 훵키 잼을 만들어주었다.
(201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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