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많이 듣던 빅 벤 힐먼. 이름만 보면 영국 사람인데 미국 보스턴 출신이다. 사진만 봐도 덩치가 있어 보여서 예명 내지는 동네에서 불리던 별명으로 보인다. 외모는 마피아 히트맨 같지만 R&B, 소울, 재즈, 블루스 등에 영향을 받은 매우 감미로운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제 앨범 발표한지도 7년이 지났고, 요즘 새로이 인스타그램도 시작한 것처럼 보이는데(음악 홍보를 해야지, 셀카만 올림) 처참한 인지도 때문에 그다음 앨범은 언제 나올지 미지수다. 하지만 앨범 전체적으로 볼 때는 어느 한 곡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고 그냥 묻히기에는 아까운 아티스트다. 좀 더 널리 알려져서 다음 앨범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미 나이는 많지만 다음 행보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아티스트. 다음은 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