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shif 2

Kashif 인터뷰 - 2

티스토리에 글이 안 써지는 불상사가 있어 업로드를 못 시켰는데, 여기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혹시 오래 티스토리를 사용해오신 유저분이 있으면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부 어쩌다 자기 음반을 내던 분이 다른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서로 일을 바꾸게 되신 거죠? 어째서 솔로 아티스트 활동을 관두신 건가요? 사실은 그 반대로 보셔야 합니다. 원래 저는 밴드 리더가 되려던 사람이다 보니, 스테핑 스톤 Stepping Stone이라는 빅 밴드를 꾸리고 있었어요. 모든 레코드 회사에 데모 테이프들도 보냈었고요. RCA의 로버트 라이트 Robert Wright가 제 데모를 듣더니, “에벌린 킹의 프로듀서 일 좀 맡아볼 생각 있나요?”하고 묻더라고요. 물론 몇 곡이..

"F"unkatology 2016.09.29

Kashif 인터뷰 - 1

지난 9월 25일 카쉬프가 사망했습니다. 모던 R&B의 비조, 소울을 현대화시킨 인물이라고 공식화된 표현을 사용하면 좀 딱딱한 설명이 되겠죠? 저는 그저 누군가 ‘R&B 음악’이라고 하면 ‘아, 그거!’하고 떠오르는, 바로 그런 스타일을 만든 사람 중에 한 명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돌아가시고 나서 좀 늦게 발견되었다는데, 사인은 그저 ‘자연사’라고 합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사진과 기사가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득 예전처럼 인터뷰를 좀 번역해서 올려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실행에 옮겨 봤습니다. 저도 카쉬프의 히트 음반들, 그래봤자 대표작 3장만 소장하고 있고, 이런 사람이다 정도만 어렴풋이 알 뿐, 그 이상은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소울과 훵크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F"unkatology 2016.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