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곡 중의 그 두번째. (2/10) 한줄 단평 : 매우 세련된 'Borderline Blues' 요즘은 'AOR'이라는 용어가 생소하지는 않다. Adult Oriented Rock의 약자이며 재즈, 블루스, 소울, 훵크의 영향이 짙은 성인 취향의 팝 록 넘버들을 지칭하는 말로 국내의 잡지나 인터넷을 통해 많이 소개가 되었고,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서구에서는 '요트 록Yacht Rock'이라는 말을 쓰다, 일본 평론가들이 쓰던 AOR이라는 말이 영미권 쪽으로 역수입된 것으로 알고 있다. (틀린 점이 있다면 부디 지적해주시길) 이제는 영미권에서도 심심찮게 쓰는 City Pop이니 Light Mellow니 하는 말도 아마 같은 맥락일 것이다. AOR은 어찌 보면 아재 오리엔티드 록의 약자 같기도 하다.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