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스트는 어디까지나 지인과 블로그 방문객 추천용이면서, 개인적인 기록일 뿐입니다. 맹신은 금물이며 수준높은 논평이 있을 거라는 기대는 심각하게 황송합니다. 1. 인턴 젊은 여사장과 나이 든 인턴의 우정을 그린 영화. 관계에 대한 영화라고 볼 수 있겠지만, 나이듦에 대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그것도 나이듦에 대한 "계몽" 영화. 전통적인 방식의 계몽 영화로 삶의 바람직한 전형을 제시함으로써, 관객들로 하여금 "이러이러하게 나이들어 '어르신'이 되어야지, 노인충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고를 은연 중에 심어준다. 삶의 부정하고 비열한 측면을 보여주는 영화들이 개인적인 영화 감상의 주를 이루는데, 가끔은 흡족한 삶을 바라보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은 것 같다. 인생이 피폐하신 분들께 추천! 2. 암살 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