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가 지나도록 저는 그 노래는 다시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10달러를 대신 내줬던 제 친구가 그 노래를 아세테이트 판으로 2장 찍어가지고 있다가 클럽에 가지고 갔답니다. 그 친구는 DJ였는데요. 녹음하고 3주가 지나니까 그 친구가 그래요. “나일, 좀 와서 여기 좀 봐줘야겠어.” 그래서 “왜 그러는데?” 그러니까, 그 친구가 이럽디다. “설명하기는 그렇고. 그냥 와서 여기 좀 봐줘야겠어.” 그래서 그 친구가 일하는 클럽으로 갔습니다. ‘나이트 아울’ (올빼미 족)이라는 곳이었죠. 그 당시에 흑인들도 이제 막 옷을 갖춰 입던 시절이었습니다. 월 스트리트에서 일하는 사람처럼 세련되어 보이려고요. 뉴욕에서 사람들은 이런 경향을 ‘버피 운동’ (Buppie Movement)라고 불렀습니다. 도시에 사는 흑인 ..